미 워싱턴DC 한국전참전기념비서 정전 67주년 헌화식
미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 주관…미 국방부 "미국인 희생에 경의" 트윗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6·25전쟁 정전 67주년인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서 헌화식이 열렸다.
미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이 주최한 헌화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존 틸럴리 전 주한미군사령관과 이수혁 주미대사,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손경준 회장과 래리 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사의 한국인 부인 유미 호건 여사 등도 동참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별도의 연설이나 다수 초청 없이 헌화와 묵념 위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앞서 6·25전쟁 70주년인 지난달 2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같은 자리에서 헌화하며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렸다.
한편 미 국방부는 이날 정전 67주년을 맞아 "우리는 당시 아주 많은 것을 희생한 모든 용감한 미국인에 경의를 표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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