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아태 최대 광고대회서 국내 최다 수상

입력 2020-07-23 11:53
이노션, 아태 최대 광고대회서 국내 최다 수상

더 워크 어워드서 10개상 수상…한화·현대차 캠페인 호평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광고전문지인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Campaign Brief Asia)가 주최하는 대회 '더 워크 어워드(The Work Award)'에서 총 10개 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더 워크 어워드에서 수상한 국내 광고회사는 이노션이 유일하고 수상 기록도 국내 최다를 달성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노션은 ▲ 한화그룹 지속가능성 캠페인 '클린업 메콩' ▲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조용한 택시' 등으로 수상했다.



한화그룹 '클린업 메콩' 캠페인은 메콩강 일대 수상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정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하는 친환경 선박 '솔라보트'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내용이다.

이노션과 한화가 친환경 선박을 직접 제작했고, 지난해 6월 베트남 빈롱시에 이 선박을 기증해 연간 200t 이상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조용한 택시' 광고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로,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 이대호씨의 사연을 담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이번 더 워크 어워드뿐 아니라 다른 국제 광고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이노션은 밝혔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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