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1순위 청약 마감…최고경쟁률 597대 1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도 최고 156대 1로 1순위 마감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상계6구역 재개발)가 최고 5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다.
2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진행한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는 432가구 모집에 2만5천464명이 신청해 평균 5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대형 면적으로 추첨제 물량이 있는 전용면적 97㎡(597.1대 1)에서 나왔다.
전용 21.82㎡(92.0대 1), 84.99㎡A(53.4대 1), 39.04㎡(45.4대 1), 59.98㎡(44.5대 1), 84.99㎡C(35.5대 1), 52.87㎡A(31.5대 1), 84.99㎡B(30.3대 1), 52.94㎡B(30.2대 1), 59.99㎡B(27.3대 1)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총 1천163가구 규모로, 이 중 721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가는 3.3㎡당 1천886만원으로, 주택형별로 1억7천700만∼7억1천300만원에 나왔다.
아울러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 재건축)도 1천135가구 모집에 2만5천991명이 청약하며 청약 경쟁률 평균 22.9대 1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추첨제 물량이 있는 전용 112㎡A(155.9대 1)에서 나왔으며 전용 112㎡B(76.6대 1), 132㎡A(69.4대 1), 132㎡C(69.3대 1), 34㎡B(40.4대 1), 59㎡B(29.5대 1), 132㎡B(28.3대 1), 34㎡A(20.1대 1), 59㎡A(14.3대 1)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전용면적 34∼179㎡, 총 6천70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 34∼132㎡, 1천2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가는 3.3㎡당 4천750만원으로, 주택형별로 6억9천544만∼23억8천316만원에 책정됐다.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는 분양가가 매우 저렴하게 책정됐고,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공급물량이 잘 나오지 않는 강남 재건축 단지여서 청약시장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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