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아파트 등 국유부동산 93건 공개 대부·17건 매각

입력 2020-07-17 09:13
캠코, 아파트 등 국유부동산 93건 공개 대부·17건 매각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0∼22일 온비드(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사이트에서 주거용 아파트 등 국유부동산 93건을 공개 대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간 사용료를 내고 국유재산을 일정 기간 빌려 사용할 사람을 모집하는 것이다. 대부 물건에는 연간 사용료 최저 입찰가가 462만원인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통빌리지 아파트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경남 창원 성산구에 있는 경남아파트와 대동청솔아파트 등 국유부동산 17건은 매각한다.

최초 대부·매각 예정가보다 최저 입찰가가 저렴한 물건은 60건이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입찰할 때는 행위 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대부 목적이 주거나 경작 등이 아닌 경우에는 연간 대부료 외에 10%의 부가가치세를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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