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우수 소상공인 스마트 상점 7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우수 스마트 상점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스마트 상점 콘테스트'를 열고 대구 '디떽킹' 등 7곳을 우수 상점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상점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꾀하는 사업장이다.
이날 최우수 상점으로 선정된 '디떽킹'은 튀김로봇을 도입해 조리 과정의 위험을 줄이고, 일정한 맛을 유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로봇 도입 후 손님은 3배가 늘었고, 월 매출도 이전보다 2천만원 늘어났다.
함께 최우수 상점에 선정된 인천 '피자이탈리 루원시티점'은 올해 1월 개업 후 서빙로봇과 테이블 오더를 도입해 매장 혼잡을 줄였다. 또 3D 프린터를 활용, 대기 시간 장난감 등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어린이 고객을 이끌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선도적으로 스마트 상점 기술을 도입해 매출과 고용을 늘려 감사드린다"며 "올해 55곳에 스마트 시범상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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