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취업준비생에 유통 전문가 교육 아카데미 운영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쇼핑은 롯데장학재단,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과 청년 취업 준비생에게 유통 전문가 교육을 하는 '유통취업사관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카데미에서는 현직 유통 전문가들이 실무교육을 한다. 이밖에 유명 스타트업 대표·저자 특강, 유통 본사·물류센터 견학, 희망 직무 체험 등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17일부터 12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마트의 청년지원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올해는 롯데마트 외에 롯데백화점 등 다른 롯데쇼핑 계열사가 참여한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이 사업에 예산 4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선발한 1기 교육생 60명 중 3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105명을 선발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취약계층 취업준비생에게 실무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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