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 5G로봇이 돕는다…KT, 부천산업진흥원과 MOU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는 부천산업진흥원, 마로로봇테크와 5G 주차로봇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천산업진흥원은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로로봇테크와 지난해부터 부천형 주차로봇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5G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과 클라우드를 활용한 실시간 주차관제 시스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3개 기관 및 회사는 올해 12월까지 주차로봇을 시험적으로 운영하고, 2022년 이후에는 부천시 원도심 지역 공용부문 주차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국내 공영주차장 및 산업·주거단지를 조성할 때 주차로봇 시스템 도입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유창규 상무는 "5G 주차로봇을 통해 도심 지역의 주차난과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천산업진흥원 이학주 원장은 "국내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 중인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주차로봇을 사업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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