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코로나19 집단감염 안정 국면…신규 확진 2명

입력 2020-07-03 09:27
수정 2020-07-03 16:45
베이징 코로나19 집단감염 안정 국면…신규 확진 2명

본토 신규 확진은 베이징만 나와…해외 역유입 3명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2명에 그치는 등 코로나 19집단 감염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중국 본토에서는 베이징에서만 2명이 나왔다. 해외 역유입은 3명이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4명 증가했다.

베이징은 지난달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신규 환자가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7명, 30일 3명, 지난 1일 1명으로 확연히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331명이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고위험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통제 완화를 통해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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