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손질한 수산물 '당일 판매, 당일 폐기'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수산물을 조리해 먹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수산물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유통기한이 설정된 상품을 제외하고 당일 소분하거나 손질한 수산물은 '당일 판매, 당일 폐기' 방침을 세웠다.
지역별 포구에서 당일 새벽 경매한 상품을 해당 권역 점포에 그날 입고해 판매하는 '로컬 수산물' 취급 매장도 확대했다.
롯데마트는 로컬 수산물 취급 점포를 지난해 영남권 27개 매장에서 올해는 충청도와 호남 지역 등 47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운영 품목도 30%가량 늘렸다.
하반기에는 보령, 군산 등 지역 포구에서 경매한 로컬 수산물도 취급할 계획이다.
랍스터와 대게, 주꾸미 등 활(活) 수산물 종류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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