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 비말차단 마스크 판다…GS25, 내일부터 판매개시
랄라블라·GS더프레시 등 20여개 점포서 1인당 20장씩
다음주 전국 GS리테일 사업장으로 판매처 확대…당분간 1인당 구매수량 제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대형마트에서 24일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편의점에서도 25일부터 비말 차단 마스크가 풀린다.
24일 편의점 업계와 마스크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5일부터 GS25 매장 중 지하철역 안에 있는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장당 500원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GS리테일은 또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주택가 매장,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의 일부 점포에서도 25일부터 비말 차단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매장은 총 20여곳으로, GS리테일은 일단 역세권과 주택가 매장부터 판매를 시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량이 많지 않아 구매 수량은 1인당 1상자(20장)로 제한된다.
GS리테일은 이후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다음 달 2일부터는 GS25, 랄라블라, GS더프레시 전국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주부터는 매주 30만장 정도가 공급될 것으로 보이며, 물량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는 1인당 구매 제한을 둘 방침이다.
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 업계에서도 비말 차단 마스크 판매가 시작되면서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비말 차단 마스크 판매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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