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건설, 7조원 규모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에 급등

입력 2020-06-22 09:22
[특징주] 현대건설, 7조원 규모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에 급등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7조원 규모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22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3.81% 뛰어오른 3만7천900원에 거래됐다.

우선주인 현대건설우[000725]는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29.90%)까지 올라 장중 상한가(27만1천500원)를 기록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 2차 결선에서 경쟁사인 대림산업[000210]을 누르고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총사업비 약 7조원, 예정 공사비만 1조8천88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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