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일일 확진 두 달 만에 다시 300명 넘어

입력 2020-06-20 19:41
이스라엘 일일 확진 두 달 만에 다시 300명 넘어

일일 확진 한 자릿수에서 봉쇄 완화 뒤 재확산세 뚜렷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19일(현지시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3명 늘어 2만339명이 됐다고 집계했다.

이스라엘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이 넘은 것은 4월 24일 이후 거의 두 달 만이다.

지난달 20일을 전후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리라는 기대가 커졌지만 지난달 29일 다시 100명이 넘은 뒤 재확산세가 뚜렷해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달 17일 휴교령을 중단하고 출석 수업을 재개했으며 사흘 뒤인 20일에는 유대교 회당, 모스크 등 종교 시설도 다시 문을 열었다.

식당, 호텔과 같은 대중 시설도 지난달 27일 영업을 재개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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