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연락사무소 영향 제한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17일 코스피가 소폭 오른 가운데 마감했다.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해 남북 긴장이 고조됐지만 증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0포인트(0.14%) 오른 2,141.0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87포인트(0.23%) 내린 2,133.18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소폭 오른 가운데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519억원을, 기관은 1천16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5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0.00%) 오른 735.40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7포인트(0.47%) 내린 731.91로 개장해 오전 장중 717.68로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전날 종가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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