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한, 역효과 낳는 추가 행동 삼갈 것 촉구"

입력 2020-06-17 02:15
수정 2020-06-17 12:09
미 국무부 "북한, 역효과 낳는 추가 행동 삼갈 것 촉구"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이해아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과 관련, 북한에 대해 더는 비생산적인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경고하면서 남북관계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미국은 남북관계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북한이 더 이상의 역효과를 낳는 행동을 삼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무부의 반응은 북한의 전격적인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남북 관계에서는 한국 정부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는 입장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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