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신임 주뉴질랜드대사 부임…14일간 격리 후 업무

입력 2020-06-15 16:16
이상진 신임 주뉴질랜드대사 부임…14일간 격리 후 업무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이상진 신임 주뉴질랜드대사가 웰링턴에 부임하기 위해 16일 오클랜드 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 대사는 도착 직후 뉴질랜드 정부가 지정한 오클랜드 시내 호텔로 이동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14일간의 격리에 들어간다.

주뉴질랜드대사관에 따르면 이 대사는 격리가 끝나는 30일 웰링턴으로 가서 신임장 제정 등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대사는 항공편도 코로나19로 인천과 오클랜드 간 직항편이 잠정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해 에어뉴질랜드 편으로 들어온다.

뉴질랜드는 현재 코로나19 감염자가 한 명도 없는 상태지만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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