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4차 산업혁명 기술, 비대면으로 관람한다"
퓨처온·5G 오픈랩 언택트 전시투어 개방…첫 참가자는 인텔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했던 전시시설 '퓨처온'과 '5G 오픈랩'을 비대면 전시 프로그램인 '언택트 R&D 전시투어'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퓨처온은 KT 융합기술원이 개발한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고, 5G 오픈랩은 5G 관련 기술과 자원을 중소 협력사에 제공하고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개방형 협업·지원 연구체계를 갖춘 전시관이다.
KT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홍보와 사업화를 위해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 이들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이들 시설을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5G 기반 영상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활용한다. 참가자는 투어 중 영상통화와 채팅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답을 들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메일(futureon@kt.com)로 원하는 날짜와 시간 등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첫 참가자로는 인텔이 KT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홍경표 KT 융합기술원 원장은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5G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다양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언택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퓨처온과 5G 오픈랩을 통해 한국의 앞선 ICT 기술력을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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