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에게 보조기구 지원
(세종=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 및 광양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에게 맞춤형 보조기구·장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문 장애인 체육선수에게 경기용 휠체어와 한궁, 슐련, 론볼 등 단체 종목별 맞춤형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작한 '희망날개' 사업을 통해 경기용 장비를 지원받은 선수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낸 것을 계기로 올해 개별 사업으로 편성했다.
지원 희망자는 이달 2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nanum@poscofoundation.org)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자가 선정된다.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 매칭 그랜트(임직원이 내는 만큼 기업도 기부)로 조성한 기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대상 첨단보조기구 지원과 장애 예술인 대중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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