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추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아웃도어 의류 판매·제조기업 더네이쳐홀딩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2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5천∼5만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540억∼600억원 규모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달 8∼9일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15∼16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은 내달 말로 예정돼 있으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2004년 설립된 더네이쳐홀딩스는 현재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브랜드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이 브랜드의 의류, 가방 및 캠핑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천35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98억원이었다.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는 "상장 후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영역을 확장해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