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폰 이어쓰고 가족통신비도 한눈에'…KT 홈코노미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는 가족 단위의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홈코노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결합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 '가족폰 이어쓰기' 등 혜택을 선보인다.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는 마이 케이티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족 통신비와 각종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하고 통합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족 구성원 간 결합해 이용 중인 유·무선 상품 현황을 확인하고 멤버십과 쿠폰 혜택 등을 쉽게 조회 할 수 있다.
가족폰 이어쓰기는 가족 결합상품이 보편화함에 따라 부모의 스마트폰을 물려받아 쓰는 10대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고객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착안해 기획됐다.
기존 단말에 유심을 삽입하고 KT패밀리박스 앱에서 '가족폰 이어쓰기'를 신청하면, 12개월간 데이터 2천MB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KT에 따르면 작년 기준 KT의 모바일 결합상품 고객 중 초고속인터넷, IPTV, 이동통신까지 결합해 이용하는 가구는 70%에 달한다. 모바일 회선이 3회선 이상 결합된 가구는 40%다.
KT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발 자기혁신의 일환으로 KT가 통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결합고객의 통신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홈코노미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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