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이어 신형 미니 컨트리맨도 한국서 세계 최초 공개한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미니(MINI)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미니 컨트리맨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미니 코리아는 오는 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미니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미니 브랜드가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여는 것은 미니 코리아가 국내 설립된 지 15년 만에 처음이다.
미니가 속한 BMW 그룹은 앞서 지난달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5 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월드 프리미어를 열기도 했다.
BMW 그룹은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며 활기찬 에너지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한국의 국가적·지리적 특징이 미니 컨트리맨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져 한국에서 처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니의 라인업 중 유일한 4도어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미니 컨트리맨은 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뤄져 SUV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라고 미니 코리아 측은 밝혔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