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방글라데시에 방호 물품 긴급 지원

입력 2020-06-08 15:00
포스코인터, 방글라데시에 방호 물품 긴급 지원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방글라데시 다카지사를 통해 방호복 키트 1천개와 마스크 2천개를 현지 최대 압연사인 PHP스틸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물품은 방글라데시 차토그람 지역 내 병원 및 경찰서에 전달될 예정이다.

PHP스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로 20년간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방호복 등 기초 의료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7일 기준 의료진 감염은 1천800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는 6만여명, 사망자는 811명을 기록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방글라데시는 40년 이상 우리가 주요 사업을 진행해온 전략 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에 전달된 방호 물품이 방글라데시의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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