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명지대·건축사협회 등 한옥 전문인력 교육기관 선정

입력 2020-06-03 11:00
수정 2020-06-03 11:02
전북대·명지대·건축사협회 등 한옥 전문인력 교육기관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전북대 등 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한옥 설계 과정 교육기관으로 전북대와 명지대, 대한건축사협회가 선정됐고 한옥 시공 관리자 과정 교육기관으로 대한건축사협회가 지정됐다.

이들 교육기관에는 총 4억2천300만원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각 기관은 이달 30∼4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며 다음달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교재비 등 실비만 내면 한옥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교육 내용에 단열·기밀 성능을 보강한 신기술과 한옥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 등을 추가해 교육생들을 전통 한옥 기술과 현대 건축 기술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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