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동영상 리뷰 6개월만에 22만개 넘어…페이지뷰도 급증"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11번가는 동영상 구매 후기(리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개월 만에 등록된 동영상 리뷰가 22만개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말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을 시작한 이후 초반에는 동영상 리뷰 등록 속도가 더뎠지만, 지난달에만 새로 등록된 동영상 수가 5만개에 이를 정도로 올해 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영상 리뷰가 달린 상품의 페이지 조회 수(PV)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리뷰가 1개 붙을 경우 평균 PV는 7천300회지만 5개 리뷰가 등록된 상품은 평균 PV가 7만4천회로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11번가는 첫 화면에 노출되는 주요 상품의 대표 이미지로 동영상을 재생하는 등 동영상 강화에 신경 쓰고 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이제 포털 서비스나 동영상 서비스들과 비교할 때도 뒤지지 않는 수준의 동영상 플랫폼을 구축했다"면서 "지금까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가 가격 중심의 대동소이한 서비스로 경쟁해 왔다면 11번가는 쇼핑과 관련한 동영상 서비스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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