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20 HR포럼'서 포스트코로나 대비 회복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롯데그룹은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20 롯데 HR(인적자원·Human Resource) 포럼'을 열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HR 포럼은 매년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룹 HR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새로운 세상을 위한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한 올해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유튜브 실시간 강연으로 실시됐고, 66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먼저 롯데그룹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통찰력을 구비할 수 있는 전문가 강연을 준비했다.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경묵 서울대 교수가 '위닝 스피릿 (Winning Spirit) 강화를 통한 회복 탄력성 관리'를 주제로 개인과 조직의 회복탄력성 증진방안을 강연했다.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HR의 지향점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선 지난해 효과적 HR 관리를 통해 회사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계열사를 포상하는 'HR어워드'도 진행됐다.
핵심인재 확보, 리더십 개발, 여성인재 육성 등을 평가한 결과 대홍기획이 대상을 받았다.
그룹의 핵심가치를 실천한 우수 직원을 선정하는 '밸류 챔피언 어워드'에선 롯데몰 수지점개장에 기여한 롯데자산개발 김재윤 수석 등이 수상했다.
롯데지주 송용덕 부회장은 "'뉴노멀'에 필요한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위닝 스피릿' 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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