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서울 성북구·중랑구 아파트 등 압류재산 1천455건 공매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내달 1∼3일 온비드(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사이트에서 1천802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천455건을 공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매 물건 중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185건이다. 매각 예정가가 7억5천300만원인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대우푸르지오2단지아파트와 5억8천700만원인 중랑구 면목마젤란21아파트 등이 포함됐다.
공매 대상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444건 포함됐다.
다만 입찰할 때는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낙찰 후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찰 결과는 내달 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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