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기아차 220여명 '신속통로' 중국 입국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SK이노베이션과 기아차 임직원들이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 제도를 이용해 중국에 들어갔다.
22일 중국 상하이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21∼22일 두 회사 관계자 220여명이 장쑤성 옌청(鹽城)공항에 도착해 입경 절차를 밟았다.
SK이노베이션과 기아차는 각각 옌청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입국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 25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장쑤성과 옌청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세기를 통한 입국이 성사됐다"며 "옌청시 부시장이 직접 공항에 나와 우리 기업인들을 맞이하는 등 각별한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신속통로 제도를 이용해 중국 현지에 도착하고 나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나면 14일 격리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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