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ICT산업 미래전략포럼 온라인 개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혁신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ICT산업 미래전략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정보통신분야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 포럼에는 ICT 업계 및 학계 등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산업 환경을 진단하고 앞으로 ICT 산업의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미래학자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와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가 김지현 SK 경영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코로나19로 바뀐 미래 디지털 사회의 모습을 조망한다.
세션별로는 ▲ 비대면 환경의 확산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산업에 미친 영향과 성장기회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안산업 육성방안 ▲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ICT산업 혁신 방향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상반기 중 '포스트 코로나 ICT산업 혁신방안'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포럼은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withmsip), 네이버TV(https://tv.naver.com/kait2020) 및 카카오TV(https://tv.kakao.com/channel/3566502)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은 "코로나19로 우리 사회경제적 구조가 급변하고 글로벌 분업 체계가 흔들리고 있지만 우리 역량을 모은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디지털 뉴딜'을 적극 추진해 산업적 성과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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