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속 편한' 상미종 생식빵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19일 식빵 본연의 맛에 집중한 신제품 '상미종 생(生)식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미종 생식빵은 밀가루와 끓인 물을 반죽하는 탕종법으로 만든 식빵으로, 다른 재료를 곁들이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맛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파리바게뜨는 설명했다.
특히 토종유산균 4종과 토종효모를 혼합·발효한 '상미종'을 사용하고, 반죽 내에 소화를 방해하는 물질을 줄였기 때문에 매일 먹어도 속이 편한 것이 장점이다.
상미종 생식빵은 다른 식빵에 비해 훨씬 쫄깃하고 입안에서는 부드럽게 풀어지며, 다른 식빵처럼 썰지 않고 손으로 뜯어먹기에 좋다는 게 파리바게뜨의 설명이다.
이 제품을 개발한 ㈜파리크라상 이노베이션랩 연구원들은 상미종 생식빵의 고유한 식감을 찾기 위해 수년 동안 발효와 소성(굽기) 등의 제조과정을 수백만번 반복했다고 파리바게뜨는 밝혔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식빵 본연의 맛과 식감에 집중한 상미종 생식빵은 이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리바게뜨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차원이 다른 베이커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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