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 집단감염 여파 지속…신규 확진 2명
전날 4명보다는 줄어…중국 전체, 국내 2명·해외유입 6명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5일 하루 동안 중국에서 발생한 신규 환자 8명 중 지린성에서 2명이 나왔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하루 13명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중국 본토의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15일 발생한 중국 국내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지린성에서 나왔다. 지린성에서는 전날에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머지는 모두 해외 역유입 환자로, 상하이(上海)와 하이난(海南)에서 각각 5명, 1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천941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와 완치자는 각각 4천633명과 7만8천219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13명 발생해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561명으로 집계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537명이다. 홍콩에서 1천52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40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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