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엔지니어상에 현대중공업 김동훈·대한건설이엔지 조현규

입력 2020-05-11 12:00
5월 엔지니어상에 현대중공업 김동훈·대한건설이엔지 조현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로 김동훈 현대중공업 부장과 조현규 대한건설이엔지 전무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동훈 부장은 중대형 디젤엔진 연료분사장치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연료분사장치는 엔진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으로, 제작에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 만큼 지금껏 일본과 독일, 스위스 등에서 수입해 왔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조현규 전무는 공사비를 줄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음터널 설치공법(PosLST공법)을 현장에 적용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산기협은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씩을 준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