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상시방역체제 돌입 속 신규 확진 1명
신규 확진은 해외 역유입…무증상 감염 15명 늘어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비상 대응에서 상시방역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하루 15명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8일 하루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역유입 사례로 톈진(天津)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지난 8일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천887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4천633명이다.
누적 완치자는 7만8천46명이며 현재 20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8일 하루 15명 발생해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가 총 836명으로 집계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529명이다.
홍콩에서 1천44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40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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