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1·3년물 금리 또 역대 최저…기준금리 인하 기대(종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7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1년물과 3년물 금리는 역대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4bp(1bp=0.01%포인트) 내린 연 0.946%에 장을 마쳤다.
1년물은 1.1bp 하락한 연 0.834%로 마감했다.
3년물과 1년물 금리는 전날에 이어 역대 최저치를 새로 썼다.
특히 3년물 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4월 회의가 열린 지난달 9일 사상 처음으로 0%대에 진입(마감 기준)한 뒤 지난달 중순 다시 1.0%대로 소폭 올랐으나, 이달 들어 다시 0%대로 떨어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상승했던 장기물 금리도 이날은 동반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1.480%로 2.8bp 내렸다. 5년물은 1.5bp 하락해 연 1.20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1.598%로 3.4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2bp 하락한 연 1.620%, 연 1.621%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더 내릴 것이란 기대감이 채권값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국내 채권시장은 경기 여건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수급 부담이 반영돼 글로벌 시장에 비해 금리가 덜 내렸는데, 5월 들어 한은의 금리 추가 인하와 국채 매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가 커져 채권값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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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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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0.834 │ 0.845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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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0.946 │ 0.960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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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1.209 │ 1.224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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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1.480 │ 1.508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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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1.598 │ 1.632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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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1.620 │ 1.662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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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1.621 │ 1.663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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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0.902 │ 0.916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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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2.198 │ 2.202 │ -0.4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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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1.080 │ 1.100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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