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테라펀딩, 누적 대출액 1조원 넘어서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P2P(개인 간) 금융업체인 테라펀딩은 자사 누적대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테라펀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 회사의 누적대출액은 1조71억8천만원이다.
차입자들이 상환한 누적 대출 원금은 6천694억원이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얻은 누적 이자수익은 세후 419억원이라고 테라펀딩은 밝혔다.
지난해 테라펀딩의 영업수익은 517억원, 영업손실은 24억원으로 나타났다.
테라펀딩은 또 올해 4월 말 기준 원금손실률이 0.57%로 나타나는 등 손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테라펀딩은 "업계 최초로 누적 대출 거래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며 "P2P 금융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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