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서 인도적 임무 수행하던 공군기 추락 6명 사망

입력 2020-05-03 19:37
볼리비아서 인도적 임무 수행하던 공군기 추락 6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남미 볼리비아에서 인도적 임무를 수행하던 공군기가 아마존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6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리비아 국방부는 사고 비행기에 다른 항공편을 갈아타고 본국으로 돌아가려던 스페인 국적자 4명과 볼리비아 공군 대위·부관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기는 비치크래프트 배런 쌍발엔진 프로펠러기로 볼리비아 북동쪽 도시 트리니다드 교외 습지에 떨어졌다.

사고기는 탑승자를 산타크루스로 데려가던 중으로 이륙 후 불과 몇 분 만에 추락했다. 볼리비아 국방부는 사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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