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싱가포르 대사관 "K팝 온라인 페스티벌로 코로나 이겨내요"

입력 2020-04-30 12:29
주싱가포르 대사관 "K팝 온라인 페스티벌로 코로나 이겨내요"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대사 안영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노력에 힘을 보탠다는 차원에서 싱가포르 한류 팬들을 위한 'K팝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코로나19 확산 억제 조치인 '서킷 브레이커'가 6월1일까지 연장되면서 대부분 사업장이 폐쇄되고 사교 모임도 금지돼 시민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싱가포르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K팝에 맞춰 노래하고 춤추는 영상을 찍은 뒤 #KpopSGunited (K팝으로 싱가포르가 하나가 된다는 뜻) 및 #StayStrong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재미있고 창의적인 영상을 올린 이들에게 총 5000 싱가포르 달러(약 430만원) 상당의 음식배달 쿠폰을 증정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와의 상생이라는 의미도 담겨있다는 설명이다.

안 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금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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