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모집…'코로나 블루' 고려한 강좌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8일 시작하는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을 이달 6일부터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봄학기 문화센터는 휴관했다.
여름학기 강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답답함과 우울함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를 고려해 커뮤니티, 심리학, 소일거리와 가족 등을 주제로 자신과 주변의 마음을 돌아보는 소소하고 편안한 활동들에 주목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엄마들의 책 읽기 모임과 육아 멘토 클럽 커뮤니티 강좌, 모델 워킹이나 플라워 아트 등 여러 취미를 체험하는 액티브 시니어 모임 등이 개설된다.
'김창옥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 임경선 작가의 '개인주의 인생상담', '의사 남궁인이 전하는 삶의 가치', 미술 심리 상담 등 '코로나 심리방역' 강좌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 가족들과 집안에서 찾는 행복이 '뉴노멀'(새 기준)이 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반려견 피크 도시락 만들기, 뜨개질로 그물가방(네트백) 만들기, 직접 키운 루콜라로 요리하기 등 가족과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강좌들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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