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12명…무증상 감염 29명 늘어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진정된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가 12명, 무증상 감염자가 29명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4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헤이룽장(黑龍江)성 1명을 제외하면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해외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1천629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24일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천816명, 누적 사망자는 4천632명을 기록했다.
누적 완치자는 7만7천346명이며 현재 83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29명 발생했다.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983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후베이(湖北)성은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우한의 중증환자도 0명을 기록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508명이다.
홍콩에서 1천35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28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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