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1분기 생산·판매액 증가…"사재기 영향"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 식품 대기업 네슬레의 1분기 생산과 판매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사재기 영향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슬레는 올해 1분기 '유기적 성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기적 성장은 인수합병(M&A) 등 외부 요인이 아닌 생산, 판매 등에 의한 성장을 의미한다고 네슬레 측은 설명했다.
지역별로 미주 지역은 7.4%, 유럽·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은 7.1%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들 지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달 봉쇄 조치가 시행되면서 애완동물 식품, 조리 식품, 커피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네슬레는 분석했다.
다만 1분기 전체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슬레는 지난해 스킨 헬스 및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을 매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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