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폭락' WTI 19% 급반등·브렌트유 20달러 회복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연이틀 기록적인 폭락세를 거듭했던 국제유가가 급반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2.21달러) 상승한 13.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폭을 30% 이상 키우면서 배럴당 16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40분 현재 5.90%(1.14달러) 오른 20.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으로 과도하게 떨어진 탓에 기술적 반등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원유 수요가 급감하면서 본격화한 국제유가의 하락세는 이번 주 들어 한층 극심해졌다.
6월물 WTI는 지난 20일 4.09달러, 21일에는 8.86달러 각각 폭락하면서 이틀 새 24달러 선에서 11달러 선으로 주저앉았고, 6월물 브렌트유도 20달러 선이 무너졌다.
특히 계약만기(21일)를 앞두고 5월물 WTI는 20일 -37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