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주소자원센터 나주 이전…"폭발적 인터넷수요 대응"

입력 2020-04-22 11:00
인터넷주소자원센터 나주 이전…"폭발적 인터넷수요 대응"

서버 성능 5배 높여…네트워크 15배 속도 빠르게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인터넷주소자원센터의 나주 이전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주소자원센터는 국가도메인이나 IP주소 등 인터넷 주소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으로, 2004년부터 인터넷주소법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새로 이전한 인터넷주소자원센터를 통해 5G와 사물인터넷(IoT) 등 폭발적인 인터넷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버 부분에서 가상화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 장비를 32% 감축하고도 5배 더 큰 성능을 갖췄고, 네트워크 부분에서는 각종 웹사이트에 접속해 처리하는 속도를 15배 빠르게 했다.

또 인터넷주소자원센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 전력 4중화 ▲ 중요 데이터 자동백업 5중화 ▲ 첨단 방수·면진 시설 적용 ▲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관제체계 등을 구축해 24시간 중단 없는 서비스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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