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폴드2, 화면 커지고 접히는 유리 'UTG' 탑재 전망"
시장조사업체 DSCC 최고경영자·외신 등 추정…하반기 출시 예상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올해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후속작 '갤럭시폴드2'는 화면 크기가 커지고 디스플레이에 접히는 유리 'UTG'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턴츠(DSCC)의 로스 영 최고경영자(CEO) 트위터와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폴드2는 펼쳤을 때 7.59인치, 접었을 때 6.23인치의 화면 크기로 출시될 것으로 추정된다.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 4.6인치인 갤럭시폴드보다 화면 크기가 다소 커진 모습이다.
또 플라스틱 필름 보호막으로 디스플레이를 마감한 갤럭시폴드와 달리 갤럭시Z플립처럼 접히는 유리인 초박형유리(UTG)를 적용해 디스플레이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UTG가 적용되면 갤럭시폴드보다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10과 태블릿PC 등에 탑재된 S펜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S펜은 스마트폰 화면에 필기를 할 수 있는 휴대용 펜이다.
메인 화면 주사율은 120Hz, 커버 화면의 주사율은 60Hz로 출시될 전망이다.
이 밖에 전면카메라는 카메라 부분에만 구멍을 낸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외신은 갤럭시폴드2 카메라에 1천200만화소 메인카메라, 6천400만화소 망원 카메라, 1천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3개 카메라와 ToF(비행시간 거리 측정)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외신은 갤럭시S20 울트라에 탑재된 1억800만화소 카메라가 갤럭시폴드2에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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