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휴먼스, 장애인 훈련생 21명 선발…우수자는 정식 채용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포스코그룹의 사회적기업인 포스코휴먼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경기맞춤훈련센터와 연계해 사무직 분야 훈련생 21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휴먼스는 4월 6일부터 7월 3일까지 3개월간 맞춤 훈련 교육을 진행하고 최종 면접 후 교육 우수자에게는 채용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은 온라인으로 오피스 활용 능력 등 직무 중심 교육을 하고 5월부터는 직장 내 기본예절과 인성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시행한다.
포스코휴먼스는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의 지역별 맞춤훈련센터와 연계한 맞춤 훈련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우수자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휴먼스는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12월에 설립된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전체 직원의 40%인 264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는 지난해 3월부터 상대적으로 취업여건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2명의 장애인에게 인턴 근무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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