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코로나19에 실내 여가용품 매출 증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실내에서 여가를 보내는 데 사용되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위메프는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실내 여가 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9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드게임 부루마블 매출은 8.8배 급증했고 DIY명화그리기 매출은 410%, 셀프 인테리어 관련 상품은 207% 늘었다.
홈 카페 관련 가전제품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커피머신(248%)과 와플 메이커(237%), 샌드위치 메이커(229%)는 물론 집에서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빔프로젝터(392%)와 홈시어터(59%), 블루투스 스피커(52%) 등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위메프 관계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 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