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극복" LG이노텍 노조, 사업장서 코로나19 방역

입력 2020-04-16 08:37
"다 함께 극복" LG이노텍 노조, 사업장서 코로나19 방역

구미, 광주, 평택, 파주서 한달간…노조의 사회적 책임 이행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이노텍[011070]은 노동조합이 전국 4개 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LG이노텍 노조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차원에서 구미, 광주, 평택, 파주 등 사업장에서 다음 달 11일까지 방역을 실시한다.

노조 간부와 현장직 사원 등 총 900여명이 방역 활동에 참여하며, 사업장별로 20∼80명씩 조를 편성해 주 1회씩 진행한다.



노조는 방역을 비롯해 에너지·환경·안전·건강 순찰, 마스크 착용과 식사 시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대응 캠페인도 함께 벌인다.

김동의 노조위원장은 "자발적 방역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며 "경제는 물론 윤리, 노동·인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USR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 노조는 2012년 USR 이행을 선포하고 환경보호·취약계층 지원 등 여러 활동을 해오고 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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