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공공생활 제한 완화 기대 속 강보합세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정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공공생활 제한 조치 완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5% 오른 10,696.56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38% 상승한 4,523.91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86% 상승한 2,917.74로 장이 끝났다.
그러나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88% 떨어진 5,791.31로 장을 마쳤다.
이날 폴란드 당국은 오는 19일부터 규제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독일 당국의 규제 조치 완화 여부에 주요 참고자료가 될 국립과학아카데미의 보고서도 단계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여기에 미국에서도 경제 재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점도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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