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국내 자생식물서 피부노화 방지 소재 개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인 한국콜마는 국내 자생 식물인 별꽃과 해바라기, 월귤 추출물에서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을 개발해 특허로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추출물은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콜라겐 분해효소 생성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콜마는 이 추출물이 효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절한 혼합비율을 개발해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들었다.
이 소재는 TV, 스마트폰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와 햇볕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유전자 발현을 도와 피부재생도 촉진한다고 한국콜마는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해당 소재를 스킨케어, 퍼스널케어 제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콜마는 지난해 3월 국내 수생식물 어리연꽃과 낙지다리에서 노화방지 성분을 발견해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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