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7일부터 신입행원 250명 채용 접수…30명 증원
장애인 직원 30명·청년 인턴 300명 따로 채용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올 상반기 신입 행원 250명의 입사 지원을 오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신입 행원 채용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0명 늘었다.
신입 행원 모집 분야는 금융 영업과 디지털로 나뉜다.
기업은행은 서류 심사, 필기시험, 실기·면접을 거쳐 7∼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은 학교,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blind) 방식으로 진행한다. 보훈 대상자, 장애인 지원자는 우대받는다.
기업은행은 이번 필기시험에 주관식을 도입하고, 모집 분야별 관련 지식 등을 묻는 '직무수행능력평가' 비중을 공통 평가인 '직업기초능력평가'보다 키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채용 공고와 홍보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기업은행은 이와 별도로 상반기 중 장애인 직원 30명과 청년 인턴 300명을 채용한다.
정년이 보장되는 장애인 직원은 다음 달 6일부터 지원서를 받는다. 채용되면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며 일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에 배치된다.
청년 인턴은 다음 달 중순께 지원서를 받고,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채용한다. 실기 시험은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인턴은 7월부터 6주간 근무하고, 우수 인턴은 신입 행원 공채 필기시험에서 가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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