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아파트에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결합 플랫폼 선봬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8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래미안 A.IoT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으로 입주민의 생활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환경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삼성물산은 소개했다.
개방형 플랫폼이라 삼성전자뿐 아니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SK텔레콤[017670], 카카오[035720], 네이버 등에서 제공하는 첨단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할 수도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부산에서 분양한 '래미안 어반파크'에 자체 개발한 IoT 플랫폼을 적용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에 새로 개발한 플랫폼을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강남 재건축 단지 등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건설은 협력사와의 협업 체계를 디지털화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는 디지털 플랫폼 'RPMS'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이날 전했다.
롯데건설과 연우피씨엔지니어링이 2018년 공동개발한 RPMS는 공장에서 단일부재(보, 기둥, 슬래브)를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건물을 완성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공법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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