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카타르에 50억 규모 코로나19 진단장비·키트 수출

입력 2020-04-06 15:23
바이오니아, 카타르에 50억 규모 코로나19 진단장비·키트 수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바이오니아[064550]는 카타르의 국영기업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atar Petroleum)에 코로나19 분자진단을 위한 장비와 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50억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오니아는 분자진단용 장비 18대를 포함해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핵산추출시약을 공급한다. 카타르 페트롤리엄은 자회사를 통해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한국가스공사[036460]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성사됐다"며 "카타르에 공급되는 분자진단용 장비는 감염성 질병 외에도 에이즈, B형간염 등 다양한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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