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파라다이스, 1·2분기 적자 예상…목표가↓"

입력 2020-04-03 08:27
하나금투 "파라다이스, 1·2분기 적자 예상…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3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2만1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1% 감소한 1천804억원, 영업손실은 12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해 시장 전망치인 영업손실 6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마지막 1주간 카지노 영업을 휴장한 3월 드롭액(고객이 카지노 게임용 칩을 구매한 금액)은 75% 감소한 1천289억원, 매출액은 61% 감소한 197억원이었으며 특히 복합리조트 카지노 매출은 70% 감소한 67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4월부터 입국 외국인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진다"며 "변동 사항이 없다면 4∼5월은 드롭액 감소율 90% 이하의 어려운 영업환경이 예상되며, 정부의 영업 휴장 권고 조치가 얼마나 길어질지도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매출액은 89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2% 줄고 영업손실은 633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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